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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석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서울대와 함께 꿈꾸는 미래 도시

by aptinsight 2025. 4. 17.

시흥 배곧지구 조감도 (출처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 시흥캠퍼스 중심, 첨단 산업과 의료의 허브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가 단순한 신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전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이름 아래 교육, 의료, 첨단 산업, 스마트시티, 정주환경, 글로벌 물류까지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복합도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은 약 1.1㎢ 규모로, 2020년 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료 혁신 클러스터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인프라, 자율주행 시스템, 친환경 교통, 도시관리 기술 등을 앞세운 미래형 도시의 표본으로 성장 중입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기반으로 한 연구·교육·의료 융합 플랫폼은 시흥 배곧의 핵심 성장 엔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첨단 ICT 등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을 실증하고, 우수한 인재를 지역 내에서 직접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죠.

서울대병원이 입지하게 될 ‘서울대 시흥의료원’은 교육병원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공공의료 확대, 응급의료체계까지 아우르며 의료 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연구·의료·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구조는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와 글로벌 물류, 미래 도시의 새 기준

시흥 배곧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시스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 AI 기반 방범 및 환경 모니터링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죠. 이는 스마트시티 산업 자체의 성장과 함께, 관련 기술기업의 집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과 인접한 뛰어난 입지 조건을 활용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입니다. 향후 첨단 물류단지와 자동화 물류센터 등이 조성되면, 배곧은 단순한 생활 도시를 넘어 국제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물류, 유통, 수출입 기능이 한데 모이는 복합경제권의 탄생이 멀지 않았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키우는 도시

도시는 결국 ‘사람’을 중심으로 완성됩니다. 시흥 배곧은 공원과 녹지, 친환경 교통망, 쾌적한 주거환경, 문화·레저 공간을 포함한 정주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연계 국제학교, 글로벌 기업 임직원을 위한 외국인 전용 주거지구도 계획되어 있어, 정주와 근무, 교육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균형 잡힌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한 도시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함께 실현하고 있습니다. 시흥시와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기업 유치로 인한 경제 효과가 지역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